(주)우신윈시스템, 9,900㎡규모의 시스템창호 전용 제 2공장 준공

아파트 모델하우스 형태의 전시장에 시스템창호 설치 

최근 고급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스템창호 적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일익을 담당한 업체가 (주)우신윈시스템(대표이사 임형호)이다. (주)우신윈시스템은 시스템창호사업이 확장함에 따라 기존공장이 협소해 기존 1공장 주변인 일산동구 지영동에 제 2공장을 준비했으며, 지난해 11월 시스템창호 전용공장을 준공했다.

일반창과 시스템창호제작 이원화

독일 Profine(프로파인) 시스템창호 및 PVC창호 특판 전문 업체인 (주)우신윈시스템(이하 우신)이 일반창과 시스템창호 제작을 이원화하기 위해 전문화된 시스템창호공장을 설립했다. 경기도 일산동구 지영동에 설립된 신 공장은 약 9,900㎡(약 3000평)규모로 시스템창호 전용 제작공장은 물론, 시스템창호 전시장, 사무실, 기숙사가 있으며, 직원들 편의를 위해 헬스장과 천연 잔디를 깔아 풋살장까지 만들었다.

제작공장에는 절단공장과 용접공장, 조립공장이 각각 분리되어 있으며, 1공장에 있던 시스템창호 전용 설비인 몬스터머신을 비롯한 기존 설비 외에 시스템창호 전문 제작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다. 증설될 설비는 이탈리아 EMMEGI의 반자동 사상 및 하드웨어 조립라인으로 1월 말에 도입될 예정이다. 

시스템창호 전시장은 40평 규모의 일반 아파트 모델하우스 형태로 지어졌으며 우신에서 생산하는 모든 시스템창호가 설치되었다.
전시장뿐만 아니라 제작공장과 사무실, 기숙사 등의 모든 창문도 우신에서 제작한 시스템창호가 설치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신 공장은 제조업 같지 않는 공장을 건설하자는 임형호 대표의 의지가 반영되었으며, 공장 준비부터 설계까지 모든 분야를 직접 관여했다.
 

(주)우신윈시스템 임형호 대표는 “이번 신 공장은 시스템창호사업 활성화를 예상해서 3년전부터 준비하였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11월에 완공했다. 신 공장은 제조업공장 같지 않는 공장을 만들자는 컨셉으로 지어져 깔끔한 외관과 정돈되어진 내부를 자랑하고 있다.”며 “또한, 직원들 편의를 위해 헬스장과 풋살장을 만들었으며, 전시장은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창호를 선택할 수 있게 모델하우스 형식의 전시장을 꾸몄다.”고 전했다.

반포재건축현장인 ‘원베일리’에 시스템창호 적용

지난 2003년 KCC특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PVC창호 사업에 참여한 우신은 지난 2015년 독일Profine 시스템창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하고 있다. 

우신은 오랜 기간 특판 대리점을 운영해온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스템창호의 특판영업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다양한 특판 현장에 시스템창호를 적용하고 있다.

우신이 시공한 시스템창호는 김포 라피아노와 용인 더블유타운하우스 40세대 아파트 발코니 현장, 한국 도서관 최초로 패시브건물을 인증 받은 아산시 중앙도서관 건설현장이다. 

2020년에는 신정동 아델리체 재개발 현장 1497세대의 거실창에 T/S시스템창호를 시공했으며, 올해 1월에는 반포재건축 반포재건축현장인 2,990세대의 ‘원베일리’에 시스템창호를 적용하기 위해 제작중이다.

신정동 아델리체는 세대당 T/S시스템창호 1개만 설치했으나 ‘원베일리’에는 거실창에 수평밀착식 슬라이딩시스템창호인 Premi(프레미)를 비롯해서 침실창에 입면분할식 시스템창호 등 세대당 8개의 시스템창호가 설치되는 대형공사이다.

‘원베일리’ 거실창에 적용되는 Premi(프레미)시스템창호는 핸들을 돌렸을 때 창짝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앞쪽은 창짝과 창틀, 뒤쪽은 창짝과 창짝을 압착하여 단열성과 기밀성능을 높인 제품으로 최근 슬라이딩시스템창호부문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환기를 위한 TILT 기능은 없지만 국내 일반 슬라이딩 창호처럼 창짝이 창틀위로 구동되기 때문에 국내 정서에 맞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Premi는 Profine 프로파일에 지게니아의 'ECO'하드웨어를 접목했으며, 창 외부는 알루미늄 캡(CAP)을 씌워 건물외관 색상과 디자인 다양화에 대응하고 있다.

임형호 대표는 “오랜 기간 창호 특판 사업을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시브하우스나 전원주택에 한정되어 있는 시스템창호를 아파트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에는 시스템창호 적용현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에서만 알고 있던 열관류율도 꼼꼼히 따지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 단열성과 기밀성이 우수한 시스템창호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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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