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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등 창호 시공품질 개선 창호 선(先) 시공 공법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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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외벽이 완성되고 인/익스테리어(In/Exterior)를 하기 전에 골조에 창호를 먼저 시공하는 창호 선(先) 시공 공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잦은 태풍과 오랜 장마가 이어진 지난 여름, 특정지역 건축물에 대한 누수분쟁이 생기면서 창호 선 시공 공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취재.정두진 기자
구성.월간 창과문 편집부

창호 시공품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
창호 선 시공공법은 누수 등 창호 시공품질 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잘 행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철근콘크리트 구조에선 “창호를 먼저 설치하고 내/외장재를 시공해 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할 정도로 드물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외부 석재 판석 마감의 경우 창호주위도 창대석 및 좌/우측면, 상부면 쪽판석을 먼저 시공한 후 창호에서 실측을 하여 창문 또는 출입문을 실측 사이즈에 맞춰서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나마 목조주택건축현장에선 창호 선시공 공법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 알려져 있어서 골조 후 창틀시공 그리고 외부마감으로 이어지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채택하는 목조주택건축현장이 꽤 많다.
하지만 얼마전 부터는 창호 선시공 공법이 누수 등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실내외 실외를 동시 또는 단시간에 작업할 수 있어 공사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 때문에 건축골조에 창호를 먼저 시공하고 외장공사, 석공사, 세라믹 타일공사 등을 발주 시공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벽돌마감(치장벽돌) 누수에 대해서도 창호시공시 벽돌시공자와 먼저 창호를 선시공한 후 창틀 외부 사춤(폼, 실리콘, 단열몰탈 등)을 철저히 하고, 이후 단열재를 시공하여 벽돌을 쌓는다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물론 벽돌마감의 경우는 벽돌메지와 발수제, 메지앙카 등을 잘 시공해야 하는 필수항목이 뒤 따른다.


순차공기단축과 비용문제가 선시공공법 확산의 숙제
“시공현장의 80%를 선시공공법으로 한다”는 한 창호시공업체에 따르면, “빗물이 안 새게 할 수 있는 공법이라면 열이면 열, 다 이 공법을 채택한다”고 말한다.
“창문을 먼저 설치하는 선시공을 무조건 권유합니다. 지난 10년동안 선시공공법으로 창호를 시공했지만 아무런 하자발생 건이 없었습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과거에 시공했던 현장의 경우, 비가 새면 항상 먼저 찾는 게 창호공사업체이기 일수였다”며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된 공법이 선시공공법”이라고 덧붙였다.
선시공공법은 건물 외벽이 완성되고 개구부 사이즈만 측정하여 창호를 발주하게 되는데, 하지만 자칫 창호발주가 늦어져 딜리버리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순차공정인 내/외부의 인/익스테리어 공정에도 차질이 있기 때문에 창호시공을 재촉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시공의 순서가 바뀌어져 창호 선시공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생겨난다.
“창호 선시공공법이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원활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는 시공순서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물론 비용의 문제지요. 딜레이 되는 공기를 줄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창호시공의 순서를 현장에서 뒤로 돌려버려서 생기는 것입니다.”
골조 후 창틀시공 그리고 외부마감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대부분의 현장은 골조후 외부마감, 그 다음에 창호시공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창호설치 전에 외벽벽돌을 시공하고 있는 현장을 보면 아직 갈 길이 많이 멀어 보인다”며 “나중에 누수, 결로 등 모든 문제가 여기서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현상은 여름철이 되면 장마 때마다 창문 주변으로 비가 새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목조주택의 경우, 골조 마감 후 창호를 시공해야 골조와 창호 사이에 생긴 공간을 방수 테이프로 막을 수 있다. 그 후에 단열재와 마감재 마감을 해야 한다. 그러나 순서가 바뀌게 되면 즉, 골조 단열재 마감재까지 마친 후 창호를 시공하게 되면 방수 테이프를 시공할 수 없게 된다.
여기에서 마감재 흡수율과 마감재 역 결렬로 현상에 대한 인식에 필요하다. 이로 인한 마감재와 벽체 사이로 물이 흘러내릴 수 있다.
특히 벽돌 외장벽일 경우 자재의 흡수성을 고려한 기본 조치가 필요하다. 벽돌이 젖으면 수분의 일부는 내부로 침투하게 된다.
메지 면으로 흡수 흡습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다양한 방지 방법이 플레슁이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현장에 창문 위쪽에 플래슁이 없다. 플래슁은 치장벽 안으로 흐르는 수분이 창틀이 직접 닿지 않기 위한 가장 기본 조치다.
창호 시공의 순서가 바뀐 것은 비용의 문제가 크다. 창호를 먼저 함으로써 후 공정에 대한 작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건축물의 평활도를 정밀하게 맞춰야 하고, 건축물 전체 개구부의 횡종단면의 정밀 시공, 내부 작업자의 공정상 불편함, 창호 훼손을 막기 위한 보양작업 등 불편한 점이 너무 많다는 이유다. 이로 인한 이후의 문제점들은 상상할 수 있다.

 

 

 

기사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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