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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관급창호시장 주도하는 창호기술 살펴보기!

사이버건축박람회 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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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레일에 기술력을 더한 차별화 된 슬라이딩 제품 다수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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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문 문화는 예전부터 여닫이 보다는 미닫이 창호가 주를 이루었지만 창틀과 창짝사이의 틈이 발생하면서 성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민간창호시장에서는 발코니창호 등 외창을 중심으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며 발전했고, 관급창호 업체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보완하면서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관급창호시장은 매년 증가하면서 2019년 5,000억원을 넘었으며, 지난해에도 합성수지제창 계약 증가로 5,000억원을 넘었다.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참가업체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수제품보다는 참여가 상대적으로 쉬운 일반제품에 등록한 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이후 매년 20여 업체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업체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은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특허나 이에 준하는 인증을 획득하여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한 우수제품에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조달청 금속제창 우수제품에는 26개 업체가 471제품을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커튼월 제품과 함께 슬라이딩창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슬라이딩 특화제품으로 경쟁우위 선점

無에서 有를 창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한 업체들은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으며 새로운 개념의 창문을 개발하여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거광기업 - ‘슬라이딩 커튼월’      

-개발동기: 우리나라 전통양식의 창은 미서기창으로서 좁은 공간에 설치 가능하며, 개폐시 주변 방해 없고, 환기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런 장점에도 레일 위에 얹힘으로써 기밀성이 취약하고 창짝이 탈락될 위험이 있어 안전성이 고려되어야 하고, 특히 고층에서는 창짝 탈락의 위험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8년여 노력 끝에 현재의 ‘슬라이딩커튼월’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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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기술: 커튼월에 기존의 스윙창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편의성과 입면의 디자인에 대한 심미성을 검토하여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열성능을 높이고자 창틀을 없앴고, 이 부분의 기술적 보완을 위해 열교차단과 행잉시스템을 도입했다. 커튼월에 슬라이딩창이 접목되었음에도 중량이 훨씬 가벼워졌고, 이중창 이상의 단열성능을 자랑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었다.

-개발시 어려움: 세상에 없는 새로운 창을 만들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다 개발해야 했다. 처음엔 디자인만 염두에 두고 시작해서, 그 안 금형, 부속, 부품을 슬라이딩커튼월 제품화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특히, 슬라이딩 창틀과 창문이 기밀하게 매립되게 만드는 부분이 쉽지 않았다. 슬라이딩 창의 특성상 기밀성능 확보가 쉽지 않아 다양한 종류의 기밀재도 사용하였다.

-응용제품: 슬라이딩 커튼월 제품에 방충망을 적용시켰다. 이 제품은 슬라이딩 커튼월에 일체형 롤 방충망을 내부에 접목시켜 슬라이딩 창세트의 고질적인 문제인 슬라이딩창과 방충망 탈락 문제를 해결하였다.


(주)이다 - ‘평레일 시스템창호’           

-개발동기: 우연히 창틀 홈에 끼인 먼지를 청소하는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창틀에 홈만 없으면 청소도 쉽고 기밀성 등 창호의 성능이 좋아질 수 있을 거라는 발상의 전환을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창짝과 창틀을 완벽하게 밀착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찾은 것이 바로 ‘평레일 시스템창호’였다.
이후 경쟁이 치열한 국내 창호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창호제품과는 구조부터 다른 특별한 제품 개발만이 회사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기존의 창호와는 완전히 다른 평레일 시스템창호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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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기술: ‘평레일 시스템창호’제품은 레일이 보이지 않아 미관상 아름답고 기밀성과 단열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레일을 타고 움직이는 기존 미닫이창은 거실처럼 규모가 큰 곳에 설치하면 창문이 바람에 흔들릴 우려가 있으며 창문이 레일 위에 걸쳐져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강풍이나 태풍이 불면 흔들리다 떨어져 파손되는 경우가 잦았다.
‘평레일 시스템창호’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으로 창틀 위로 드러나는 레일을 없애는 대신 창틀 밑에 설치한 두 개의 레일이 창문을 실어 나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응용제품: 지난 2016년에는 ‘평레일 시스템기술’ 업그레이드한  ‘ㄷ자 롤러 지지대를 이용한 평면레일 구조를 갖는 창호 조립 구조’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프레임 내부에 매립시켜 롤러가 구동되며 롤러를 장착한 ㄷ자 롤러 지지대가 레일 은폐판 사이에 슬라이딩 되는 평레일 구조로 병렬 방식의 롤러 안착 구조를 갖고 있다. 창과 유리의 무게로 인한 롤러와 레일의 마모 등 파손을 방지하며 매립형 배수 구조를 적용해 수밀성이 우수하다. 또 배수면에 여러 단계에 걸친 구조를 통한 외풍에 의한 빗물의 역류를 방지해준다. 기존 평레일 시스템창호의 기술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프레임 외관의 디자인을 훨씬 미려하게 개선시키면서 완성형 평레일 시스템창호 기술로 평가받았다.

(주)신환경복합창-‘클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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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동기: 늘 새로운 창호를 개발하기위해 매년 독일 중국의 건축박람회 및 일본의 YKK 및 릭실 상설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각 전시장을 다닐 때 반드시 아이디어를 얻고자 제품을 보기보다는 원리를 생각하였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디자인을 얻어 라운드 커튼월을 형성하였고 일본에서는 틈새방지가이드를 독일에서는 미세먼지 유입방지 슬라이딩 창호를 개발하게 되었다. 

-적용기술: ‘클린창’은 알루미늄 단열 슬라이딩창호의 창짝프레임 내부에 슬라이딩이 인출되는 레일커버를 구비하여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안내레일을 레일커버로 덮어 차폐시키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레일에 커버를 씌워 부착하기 때문에 외부의 빗물과 먼지 등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여 수밀성능과 기밀성을 높였으며 하부레일이 오염되지 않기 때문에 청소가 불필요하게 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개발시 어려움: 신환경창호는 클린창을 개발하기 위해 A부터Z까지 모든 것을 개발하려다 보니 금형제작에 따른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3D프린터를 이용하여 기회비용을 줄여나갔다.


(주)선우시스 - ‘HR(Hidden Rail)-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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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동기: 각 나라별로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창호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일본식 구조를 기반으로 한 창호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었고, 국내의 사용패턴과 맞지 않던 유럽형, 미국형 창호시스템이 유입되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에 우리나라의 기후조건과 사용패턴 등을 고려하여 한국형 창호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적용기술: 하부구조를 요철식이 아닌 평면구조로 바꾸어 외부레일이 없다는데 있다. 제품의 차별화 된 성능으로는 강한 비바람에도 빗물의 침투가 없고 창문의 흔들림이나 이탈이 없으며 외부에서 인위적인 분리가 불가능하여 안전성과 보안성이 보장된다.
여기에 빗물이 원활히 배수되어 창문틀 내 외부에 먼지, 오물의 퇴적이 없어 청결성과 아름다운 외관을 유지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상부와 측면부 역시 3중, 4중의 특수 밀폐구조로서 단열성능이 우수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최대화하였다.

-개발시 어려움: 미서기창호의 가장 취약한 하부레일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압출프레임의 정밀도가 중요했으나, 개발초기에는 국내 압출기술이 요구하는 압출정밀도를 맞추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오랜 기간 함께해온 압출업체들이 어느 정도 맞추게 되었고, 선우시스도 허용오차를 만들면서 해소하였다.
또한 소형롤러와 함께 대응되는 레일부의 소재가 알루미늄프레임과 성질이 다르고 작은 공간에서 중요한 성능을 구현해야 했기에 레일부의 소재개발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특히 소형롤러의 역할이 중요했기에 국내에서 생산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고성능 소형롤러를 발견하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응용제품: 1998년 개발을 시작한 후 초기제품은 단열성능을 배제한 기초구조를 적용한 제품으로 시작하였고, 약15차 시제품을 통해 2001년도에 현장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창호의 단열성이 대두되던 시기에 반 단열구조의 단창제품과 2중창 제품을 개발하였고 2중창으로 고효율기자재인증을 획득하였다. 2008년에는 단열성능이 강화된 단창제품을 개발하였고 큰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하였으며, 고단열성능을 구비한 2중창호로 민간 직접구매자에게도 판매를 하게 되었다. 타 회사와 비교해보면 가격적인 측면이 상대적으로 높았기에 저가형 제품도 개발하여 관공서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 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서는 창호의 단열성능이 매우 강화 되었기에 강화된 기준에 맞추어 1등급부터 3등급의 기준에 맞는 제품으로 다양화 되었다. 기존제품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 있는 계단형 단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완전히 평면화 되면서 성능은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중에 있다.


(주)명가 - ‘마감재 일체형 재실시공용 개보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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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동기: 환경과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존 창호의 교체시기가 지속적으로 빠르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예견하고, 창호의 주된 신축 시장보다는 개보수시장에서 더 효과적인 제품개발이 가능하리라 판단하여 개보수용Sliding창호의 연구개발에 전념하게 되었다. 노후화된 개보수창을 교체할 때, 기존 창호를 철거하는 번거로움과 그에 수반되는 부대공사(미장, 벽지, 몰딩)는 시간과 비용 및 환경의 문제가 발생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비철거 방식이라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제품개발을 하게 되었다.

-적용기술: 창호의 개보수 공사시 창호일체를 철거하지 않고 창짝만 제거한 후 창틀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그 창틀 위에 개보수용 프레임을 설치하여 개보수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의 특징은 문짝만 제거 후 미리 제작한 창호를 설치하기에 단기간에 시공이 가능하며 분진과 소음이 없고 철거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외부 철거작업이 필요 없어 추락, 낙하물에 대한 위험도 없으며 기존 벽체에 충격을 주지 않으므로 누수, 크랙 등의 공사하자가 없다. 마감 두께의 가변성으로 어떠한 창호에도 적용한 가능한 공법으로 관공서의 개보수공법 선정 기준인 보급성, 거주성, 경제성, 사용성, 기능성 모두를 만족해 현재 관공서 및 LH아파트, 학교 건물에 적용되고 있다.

-응용제품: 기존창틀의 다양한 규격에 적용이 가능 하도록 개발하여 대부분의 창틀에 호환이 되는 가변성이 있는 이중결합창인 DUBF RMD제품을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사업(특허청)에 선정과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로 공공기관을 상대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취재협조_(주)거광기업, (주)선우시스, (주)이다,  (주)명가, (주)신환경복합창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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