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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생기를 더하는 초록의 힘

전원속의내집 0 2,861
업체명
전화번호
02-2664-7110
담당자
서병찬
휴대폰
010-2314-3392
홈페이지
http://www.uujj.co.kr/
이메일
vdrdid@uujj.co.kr


현관과 데크, 2층 아이 방 테라스를 위한 감각적인 가든 스타일링.

 



PICK UP!

이번 호 주인공은 2017년 3월호 표지를 장식한 용인 광교지구 주택으로, 세 식구가 사는 ‘리나네 집’이다.

DESIGN PLAN

HOUSE 도로변 안쪽으로 마당과 테라스 등 가족만의 야외 공간을 둔 택지지구 내 주택. 연한 잿빛의 모노타일 벽과 잔디 대신 시멘트 바닥과 데크로 구성해 모던한 외관이 돋보이지만, 약간 허전한 느낌도 어쩔 수 없다.        

POT 2층 테라스의 키즈가든, 도로변에 있는 대문, 현관과 실내 등 주택의 댜양한 공간 성격에 맞춰 화분을 선정했다. 특히 정적인 취향과 모던한 감각의 안주인 성향을 고려, 1층 공간은 튀지 않는 컬러감으로 정했다.       

DESIGN 현관 앞은 벽면과 조화를 이루는 대리석 느낌의 화분에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식재하고, 데크 컨테이너 가든은 그라스와 야생화를 심어 심플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2층 키즈 가든은 초등학생 아이를 위해 핑크, 보라, 빨강 등의 컬러로 식물을 구성했다.



 

PICK 01 / 도로변 대문 앞

도로변에 접한 낮은 대문은 양옆으로 길게 화단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아침에 두세 시간 정도 해가 드는 음지 공간에 맞게 노루오줌과 휴케라의 빨간 계통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었다. 화분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 프레임에 화분을 넣거나 프레임 위에 화분을 얹을 수 있는 두 가지 스타일의 비포 업 인테리어 화분(24cm), elho

 

1 - 노루오줌  |  아스틸베(Astilbe)라고도 불리는 여러해살이 풀로, 아침 해가 잘 드는 반음지를 좋아한다. 키는 40~70cm 자라고 6~8월경 꽃이 핀다.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있다.

2 - 휴케라  |  고급스러운 컬러의 잎이 사계절 아름다운 다년초. 월동이 가능하며 5월부터 꽃이 핀다.

관리법  |  반음지에 건조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란다. 휴케라와 노루오줌, 둘 다 다년초이므로 늦가을에 정원으로 옮기면 월동하기 더 좋다.

 

PICK 02 / 현관 입구

데크가 이어지는 현관 입구는 연한 그레이와 브라운 톤의 대리석 느낌이 나는 화분을 활용한다. 깨끗하고 시원한 이미지의 삼색 버드나무를 메인으로 하고, 그 아래 붉은 조팝과 청사초를 심어 청량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 저면관수시스템의 기능성 플라스틱 화분. 좌 - 라운드 클레어(47cm) 그레이 / 우 - 디바이더 클레어(65cm) 토프, Artstone

 

1 - 삼색버드나무  |  흰색, 핑크색, 초록색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화이트핑크 샐릭스라고도 불린다.

2 - 붉은 조팝  |  봄에 흰꽃을 볼 수 있는 여느 조팝과 달리 6~7월에 붉은 색으로 피어 정원을 환하게 한다. 서양조팝이라고도 한다.

3 - 청사초  |  다년생 사초로 줄기가 중심에서부터 나와 여름부터는 둥근 형태가 된다. 잎 끝의 작은 이삭은 장식 효과가 있으며, 높이는 40~50㎝ 정도로 자란다.

4 – 톱풀  |  잎의 가장자리가 톱날 같아 붙여진 이름으로, 허브류의 일종이다. 색이 다양하다.

5 - 자엽국수나무  |  자주색 잎의 색감이 고급스럽다. 줄기를 자르면 내부가 국수발 같아 국수나무라 불리며, 2m 정도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정원이나 플랜터에 포인트 역할을 한다.

관리법  |  삼색버드나무를 포함한 모든 식물이 햇빛을 좋아하며, 붉은 조팝은 시든 꽃을 따주면 다시 꽃을 즐길 수 있다. 톱풀은 성장이 왕성하여 정원의 넓은 공간을 채우기 좋다. 현관 입구에 심은 모든 식물은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

 

PICK 03 / 여름맞이 그린테리어

옆집 정원이 바라보이는 거실 유리창에는 차폐용 식물이 필요해 시선을 차단하는 위치를 맞추어 행잉화분을 걸었다. 흰색 화분에 고사리류와 스파티필룸 등 실내용 식물을 심고, 배양토 대신 바크나 물이끼를 넣어 무게감을 줄인다. 신발장 앞 공간은 민트색 화분에 보스톤 고사리를 심어 싱그러움을 더했다. 집의 환영 공간인 만큼, 계절에 맞게 식재를 바꿔주면 좋다.

+ 바닥 배수관 높이만큼 물을 보관할 수 있는 로프트 어번 행잉 바스켓(20cm), elho+ 바닥에 바퀴가 장착되어 이동이 편리한 퓨어 소프트 라운드 핸드메이드(40cm) 민트, elho

 

1 - 실버레이디  |  고사리 작은 나무 고사리로 시원하게 뻗은 잎이 아름다워 여름철 실내 그린 인테리어용으로 적합하다. 공기 정화 및 가습 역할이 뛰어나 침실에 두기에도 좋다.

2 - 스파티필룸  |  가정에서 키우기 쉬워 흔하게 접하는 실내 식물 중 하나. 직사광선을 피한 서쪽이나 북쪽 창가에 두면 더 좋다.

관리법  |  고사리류나 스파티필룸은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것 외에 수시로 분무기를 이용해 수분을 보충해 준다. 여름철 햇빛이 강한 실내나 외부에 놓아 두면 잎이 타버리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PICK 04 / 테라스 키즈가든

2층 어린이방 테라스는 놀이공간을 콘셉트로 삼아 컬러풀한 화분을 배치한다. 어린이 허리 높이의 플랜터는 식물을 관찰하고 물주기에 편리하다.

+ 핸드메이드 화분으로 오브제로도 휼륭한 퓨어 볼 인테리어 화분(50cm), 위는 에그플렌트, 아래는 소프트라벤더 색상, elho

 

1 - 숙근버베나  |  유통명은 파라솔.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을 볼 수 있는 다년생 숙근초다.

2 - 백묘국  |  잎이 은색으로 아름다워 화분이나 정원에 포인트가 된다. 내한성 숙근초로 여름이 지나면 노란색 꽃을 피우는 국화과 식물이다.

3 - 블루세이지  |  1m 정도 키가 크게 자라고 블루퍼플색 꽃이 여름에서 서리 내릴 때까지 핀다. 다년초이지만 내한성은 약하다.

4 - 붉은 조팝  |  모여서 피는 강렬한 색의 꽃이 인상적이다.

관리법  |  테라스에 챠양막 등으로 해를 적당히 가리면 한여름 강한 볕과 더위로부터 식물을 보호할 수 있다. 더운 여름날, 식물에 물을 줄 때는 햇빛이 강한 낮 시간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 줘야 식물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할 수 있다.

 

CLOSE UP

+ 키친용 허브나 텃밭을 가꾸기 좋은 스탠드형 화분. 그린베이직 그로우하우스 테이블 슈퍼XXL 라임그린, elho

높은 플랜터에 다양한 허브를 심어 향기도 맡아보고 꽃도 즐길 수 있게 한다. 햇빛과 통풍이 중요한 허브는 테라스에서 키우기에 매우 좋은 식재다.        

1 - 꼬리풀  |  내한성이 큰 다년초           
2 - 애플제라늄  |  잎과 줄기에서 사과향이 나는 제라늄          
3 - 커리플랜트  |  잎에서 카레 향이 나 아이들도 좋아하는 허브. 실버 컬러의 잎도 아름답지만 노란 꽃도 앙증맞고 예쁘다.          
4 - 헬리오트로프  |  달콤한 향이 나는 보라색 꽃이 아름다운 허브로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PICK  05  /  데크 컨테이너 가든

바람이 좋은 데크 주변은 그라스류와 야생화를 섞어 심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디자인했다. 화분은 바닥과 비슷한 톤의 그레이 색으로 택했다.

+ 무광의 모던한 디자인에 바닥에 바퀴가 장착되어 있다. 로프트 어번 테라스 휠즈(70cm) 웜그레이, elho+ 안정감 있는 부드러운 형태의 저면관수 화분. 렉탱글 클레어 원형(55cm) 토프, Artstone

 

1 - 그린라이트와 모닝라이트(억새류)  |  숙근초로 양지 바른 곳에 군식하거나 초화류와 섞어 심으면 아름답다.

2 - 좁쌀풀  |  숙근성 다년초이며 50m 이상 자라고 습한 흙을 좋아한다.

3 - 분홍바늘꽃  |  가우라로 불리기도 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5~11월까지 꽃이 피고 내한성이 강하며, 양지나 반음지에 잘 자란다.

4 - 버들마편초  |  6월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보라색 꽃을 피우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숙근초다.

5 - 원평소국  |  키는 20~30cm로 낮게 자라는데, 여름이 지나면 줄기가 길어진다. 꽃색이 분홍에서 흰색, 다시 분홍으로 변하면서 5월부터 10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돌 틈이나 담 밑에 키워도 운치가 있다.

관리법  |  키가 높은 야생화와 그라스의 느낌을 눈이 쌓인 겨울 분위기까지 즐기고 이른 봄에 뿌리 가까이로 잘라주면 봄에 새로운 줄기가 나온다. 화분에서 겨울을 날 때는 바크나 짚으로 덮거나 멀칭을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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