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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스펙트럼 색, 색의 디자인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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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sPARTs By IMSEONOC

문의 소다미술관 070-8915-9127 www.museumsoda.org

 

소다미술관에서는 디자인에 숨겨진 다채로운 색을 살펴보고자 2016년 ‘디자인 스펙트럼’ 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츠파츠 임선옥 디자이너가 옷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독창적인 생산과정을 소개했다. 파츠파츠는 ‘네오프렌’이라는 소재로 재료의 낭비와 생산과정을 최소화하는 ‘0% Waste’를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전시장에서는 ‘Disassembly Line’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먼저, 디자이너는 공간 안에서 파츠파츠의 디자인 철학과 컬렉션 의상을 해체했다. 옷이 만들어지기 위한 기초적인 형태, 재단 방식, 원단에 배열하는 패턴 조각들은 퍼즐처럼 맞물리게 배치되어 독특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재단된 각각의 패턴들이 하나의 파트(Part)가 되고 이러한 파트들이 모여 파츠(Parts), 즉 하나의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평면 속에 위치한 각각의 파트들이 결국 하나의 옷을 완성하기 위한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분할과 구분의 개념인 ‘파트’에서 부분의 합을 의미하는 ‘S’를 더한, 옷의 효율적인 결합방식을 소개한 것이다. 공장을 상징하는 각각의 룸들은 디자인 철학부터 컬렉션까지 골고루 담고 있으며 이 안에서 전반적인 ‘공정’의 과정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쇼룸이나 패션쇼에서 보이던 완성된 옷이 아닌, 철저히 분해된 파트들을 만나며 일상적 관점에서 접해 오던 패션을 예술적, 과학적, 환경적인 의미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옷에 담긴 디자이너의 치열한 고민과 실험 과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전시는 8월 2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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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인인테리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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