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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호 시장의 기회요인과 위헙요소 전격 분석! 2

사이버건축박람회 0 1,903

알루미늄 창호, 주거용 건물의 고층화 트렌드 기회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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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와 차별화된 외관 장점 부각 
제품가격 상승 억제할 수 있는 기술개발 필요

 

알루미늄 창호 시장의 특성 

국내 알루미늄 압출산업은 건축용 창호 제품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국내 건설경기 변동에 민감한 것이 특징이다. 알루미늄은 소성 및 절삭 가공이 용이하여 각종 형태 및 제품으로 성형 가공이 우수하고 소규모의 시설로도 생산이 가능하여 많은 알루미늄 업체가 시장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PVC창호 시장 점유율이 증가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Opportunity

알루미늄 창호는 내풍압성이 좋아 고층 빌딩 및 상업용 건물에 주로 시공되고 있다. 알루미늄 창호의 장점은 금형 설계비용이 PVC창호에 비해 저렴하고 가공, 조립으로 완성할 수 있으며 불소수지 도장으로 색상 표현이 자유로워 차별화된 건물 외관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루미늄 창호 시장과 관련 시장 성장의 기회요인은 PVC창호와 비교해 확실히 호재가 많지 않다. 다만 알루미늄 창호는 주거용 건물의 고층화 트렌드가 반영되면서 PVC가 주거용 창호의 대세로 인식되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 및 주상복합에서는 풍압, 기압 등의 요인 때문에 PVC창호대비 강도가 센 알루미늄이 외창 창호로써 적합하다고 인정받으면서 PVC창호와는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 알루미늄 창호의 기술 발전도 알루미늄 창호 시장 성장의 기회요인으로 꼽힌다. 

과거 기술개발을 등한시 했던 알루미늄 창호 업체들은 창호등급제 시행 등 정부의 건물에너지절감 정책 강화에 맞춰 몇 해 전부터 고단열성으로 제품을 개선하며 얇은 입면을 가질 수 있는 특성을 이용, 알루미늄 창호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알루미늄 창호 이미지를 고급화 시키고 있다.

창호등급제가 시행되면서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가 최대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알루미늄 창호시장은 고단열 프리미엄 시스템창호 제품이 단독주택의 신축 및 리모델링, 리모델링의 시판, 특판성 물량의 지속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이나 리조트 등에 알루미늄 창호와 더불어 커튼월을 시공하면서 초고층용 알루미늄 미서기 창호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 고풍압을 견디는 구조성은 물론 수밀성과 기밀성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적용을 확대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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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친환경 성능 강화 정책도 알루미늄 창호 시장 확대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불연소재라는 장점외에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커튼월과 관련해서는 건설경기 악화와 고질적인 저가수주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건축물의 초고층화 및 다양한 외형 디자인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커튼월에 대한 시장 요구가 커지고 있는 점은 기존의 저가 수주 경쟁 일변도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 할 수 있어 시장 성장의 기회요인으로 충분히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reat

알루미늄 창호 시장의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역시 건축경기 불황을 들 수 있다. 주택경기가 하락된 가운데 상업용 건물 시장도 활기를 띄지 않아 알루미늄 커튼월 시장이 침체를 맞고 있어 가격경쟁으로 인한 저가 수주로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창호가 상대적으로 많이 적용 되는 관급시장도 최근 축소 돼 알루미늄 창호 적용 확대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 말에 의하면 최근 정부 예산 부족으로 인한 관급시장 규모 축소로 관급시장에서의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잇는 가운데 신축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진행 중인 공사도 계속 지연?축소되면서 관급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알루미늄 창호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른 수익성도 문제이다. 관급시장의 경우 금액 리스크가 적어 민간 건축시장보다 단가가 좋았지만 최근에는 민간 건축시장보다 오히려 단가 경쟁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성능 향상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도 알루미늄 창호 시장의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이다. 관련 업체들은 창호에 있어 알루미늄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시도로 단열성을 높이고 있지만 PVC창호에 비해 가격이 높아 중소기업 규모가 많은 알루미늄 창호업체들이 원가상승을 견디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루미늄 창호가 PVC창호와 동일한 등급을 획득하려면 복층로이유리 외에 단열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기술이 들어가야 되는데 이러한 기술 추가는 결국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알루미늄 창호 업체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더불어 알루미늄 압출과 관련해서는 건축자재로써 규격 미달인 제품의 유통과 가격 덤핑으로 인한 KS품 생산업체가 타격을 입고 있는 점도 알루미늄 창호 시장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알루미늄 압출 업체들이 경기불황의 건축소재에서 벗어나 산업재 생산을 증가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점도 장기적으로는 알루미늄 창호 업체의 전문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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