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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재건축 및 고급빌라 분양 시장에서 프리미엄 창호 수요 확대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시장 규제로 인한 재건축 시장 위축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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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과 함께 고급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호업계에서는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부가가치 높은 프리미엄 창호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 단지와 고급빌라 분양 시장에서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들이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에 적합한 프리미엄 건자재를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 프리미엄 창호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재건축 시장이 커지면서 프리미엄 창호 및 건자재 수요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에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고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재건축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2015년부터 2018년경까지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이 치열해지면서 프리미엄 창호 및 건자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같은 이유로 국내 창호시장을 선도하는 건자재 대형업체들을 중심으로 지난 몇 년간 재건축 시장에 적합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프리미엄 창호를 개발하고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조합아파트를 겨냥하는 영업을 강화시켜 왔다. 

창호업계에서 프리미엄 창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특판시장 물량감소로 부가가치 높은 프리미엄 창호를 대규모로 납품할 현장이 재건축 시장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고급 제품을 선호하는 재건축 시장의 특성상 브랜드 효과는 물론 기업의 수익성에도 훨씬 큰 도움을 주는 이유도 있다.  

프리미엄 창호 적용 확대는 아파트 재건축 시장뿐만 아니라 서울 한남동 및 평창동, 성북동 등 고급빌라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난다. 고급빌라 분양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창호를 비롯 유럽산 주방가구와 수전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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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창호 시장에서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및 고급빌라 물량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보다 제품의 외관과 고급화된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건설사가 특별히 원하는 디자인이나 색깔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라며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들이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에 맞는 고가 프리미엄 건자재를 선호하고 있고 이익률면에서도 일반 창호보다 낫기 때문에 프리미엄 창호시장은 앞으로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재건축 시장의 특징은 보통의 최저가 입찰경쟁과는 달리 조합이 직접 선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한 요소로 꼽히면서 LG하우시스 및 KCC, 현대L&C, 금호석유화학, 이건창호 등 대형업체들의 창호 제품 적용이 주를 이룬다. 

특히 LG하우시스는 프리미엄 창호로 수도권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창호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19~2020년 수도권 재건축 현장 48곳, 6만6000여 가구 물량을 수주했다. 이 같은 수치는 가구 수 기준으로 수도권 재건축 현장 50%가 넘는 수치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과 함께 분양가 상한제 도입에 따른 재건축 시장 위축은 프리미엄 창호 및 건자재 판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올해 4월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용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해 7월말까지 연장된 상황이다.

프리미엄 창호, AL+PVC복합창과 독일식 시스템창호에 자동 환기창까지    

프리미엄 창호시장에서는 그동안 커튼월룩의 AL+PVC복합창과 단열 및 기밀성능이 우수한 독일식 시스템창호가 시장을 선도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영향이 부각되면서 자동 환기창도 프리미엄 창호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커튼월 방식의 건물이 많이 지어지면서 그동안 AL+PVC복창 이중창이 가장 많은 적용을 이뤘다. 현장에 따라서는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는데 최근에는 분양가 상한제 영향 등으로 독일식 시스템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추세다.  

지난 몇 년간 강남권 재건축 현장에 가장 많이 공급됐던 커튼월룩의  AL+PVC복합 이중창은 알루미늄 재질의 우수한 강도와 구조적 안정성으로 자유로운 형상과 다양한 모양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건물에 사용이 가능하며 도장 칼라로 색상 구현이 자유롭고 보다 슬림한 프레임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할 수 있다. 내부는 단열성이 우수한 PVC재질이 결합돼 우수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AL+PVC복합 이중창은 입면분할로 제작돼 난간대를 없애 넓은 조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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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년동안 강남권 고급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 AL+PVC이중창의 적용이 높았는데 서울시가 높은 분양가의 커튼월룩 적용 자제를 주문하면서 최근에는 시스템창호를 선호하는 현장들이 증가해 업계에서는 고급 시스템창호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업게 대표적인 프리미엄 창호를 살펴보면 LG하우시스는 최근 프리미엄 시스템창호 ‘유로시스템9’을 출시했다. ‘유로시스템9’은 우수한 단열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사항을 갖춘 LG하우시스의 최고급 PVC창호 제품으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과 건축자재에만 부여되는 독일 ‘패시브하우스(PHI: Passive House Institute) 인증’을 획득했다. 
디자인에서도 창 중간 프레임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0% 줄여 더욱 쾌적한 시야를 확보토록 했으며, 원목 스타일의 프레임과 매립형 경첩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KCC도 올해초 업그레이드 시킨 AL+PVC 복합창 ‘뉴하드윈V9'을 출시했다. 뉴하드윈V9은 기존 뉴하드윈V7 제품 대비 알루미늄 적용 비율을 30% 이상 낮추고 PVC 적용 비율을 높였다. 뉴하드윈V9은 PVC창호의 백색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등 제품 설계 단계부터 컬러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창호 안쪽 면은 다크 브라운 컬러를 적용한 공압출 창틀 프레임을, 바깥쪽 면은 알루미늄 재질로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슬라이딩 레일에도 알루미늄 레일 캡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다. 시스템창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창호는 그동안 KCC가 재건축 현장에 시공한 경험을 토대로 조립 가공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창짝 타공부에 마감캡을 적용해 외관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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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는 지난 2017년 독일 레하우(REHAU)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프리미엄 창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현대L&C와 레하우가 공동 개발한 '레하우 90TT'는 난간대를 없애 넓은 시야를 확보한 고정창과 Tilt & Turn 방식을 적용한 환기창이 복합 사용된 창호 제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환기창에 프레임까지 덮는 전면유리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55㎜ 삼중유리를 사용해 우수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이건창호는 SUPER 진공유리를 적용한 AL+PVC복합창 및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로 재건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지난 2015년 재건축용 시스템창호를 선보이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 현장에 적용하기도 했다. 이건창호의 L/S 알루미늄 시스템 단창은 단창임에도 우수한 단열 및 기밀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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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프리미엄 창호 휴그린 ‘숨쉬는 자동 환기창’을 재건축 현장에 납품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자동 환기창 성능의 완벽성을 위해 1년여 간 창호 설치환경 실거주 테스트를 거치며 보완·개선 사항을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면서 프리미엄 창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특히 지난해 업그레이드 돼 출시된 슬라이딩 방식의 휴그린 ‘자동 환기창’은 외부 개방성을 증대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해 조리·청소 활동 등 창문 개폐를 통한 즉각적인 환기가 필요할 때도 사용이 용이하게 제작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슬라이딩 방식 신제품 출시로 기존 여닫이 방식 환기 창호와 함께 소비자들의 창호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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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체 역시 지난 2018년 독일의 베카(VEKA)와 손잡고 베카의 프리미엄 라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재건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윈체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선보이는 알파라인(MD90)은 국내 기후에 적합한 시스템창호로, 기술력이 집약된 멀티 챔버구조로 이루어졌으며, 간단한 핸들 작동으로 최적의 환기 및 방범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손잡이 핸들 표면은 특수 코팅 된 은이온이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시켜, 세균의 호흡과 영양 공급을 막아 세균 증식을 90% 이상 차단한다.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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