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관급창호시장, 변경내역을 포함한 계약금액 6,458억원 기록

코로나로 인한 시설 예산 하락으로 2020년 이후 감소세

2010년 이후 성장을 거듭하던 관급창호시장이 2019년 정점을 찍은 후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부터 하락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19년 보다 724억원이 하락된 6,458억원을 계약했다. 이러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지원금에 국가예산이 사용되면서 시설 예산은 상대적으로 하락되면서 관급창호시장은 하락되고 있다.

2019년 정점 후 하락세 지속

성장을 거듭하던 관급창호시장이 코로나라는 악제를 만나 시장이 점차 하락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관급창호시장을 살펴보면 2017년 변경내역을 포함한 계약금액은 금속제창이 4,549억원이고 합성수지제창이 739억원을 기록해 총 5,288억원을 계약했으며, 2018년에는 변경내역 포함 계약금액은 금속제창이 5,211억원, 합성수지제창이 843억원을 기록해 총 6,054억원을 계약했다. 
 

2019년에 변경내역을 포함한 계약금액은 금속제창이 5,932억원이고, 합성수지제창이 1,250억원을 기록해 총 7,182여억원을 계약했으며, 2020년에는 변경내역을 포함한 계약금액은 금속제창이 5,490억원이고, 합성수지제창은 1,238억원을 기록해 총 6,728억원을 계약했다. 2021년에는 변경내역을 포함한 계약금액이 금속제창 5,295억원이고, 합성수지제창은 1,163억원을 기록해 총 6,458억원을 계약했다. 

2021년 계약금액은 최고 계약을 기록했던 2019년에 비해 724억원 하락했으며 2020년에 비해서도 270억원 하락했다.
(*나라장터 자료는 변경내역을 포함한 금액과 최종납품금액, 최초납품 금액 3가지가 있으며 본지에서는 변경내역을 포함한 금액으로 기록함)

우수제품 계약비중 증대     
      

시장은 하락하고 있지만 우수제품 계약은 줄지 않고 MAS(Multiple Award Schedule)계약이 줄면서 우수제품 계약 비중이 증대되고 있다.
관급창호 계약은 일반제품으로 다수공급자계약인 MAS와 수의계약이 가능한 우수제품을 통해 계약이 이루어진다. 우수제품은 특허나 NEP, NET, 혁신제품 등을 통해 지정되는데 대규모 현장은 주로 우수제품을 통한 수의계약을 하고 있으며, 작은 현장은 MAS를 통해 이루어진다. 

2019년 금속제창의 우수제품 계약은 2,563억원이고, MAS는 3,369억원을 기록해 MAS가 우수제품 계약보다 806억원이 많았으며, 2020년 금속제창 우수제품 계약은 2,439억원, MAS는 3,051억원을 기록해 MAS계약이 612억원 많았다.
 

MAS와 우수제품 계약이 큰 차이를 보였던 2019년, 2020년과 달리 2021년에는 우수제품 계약은 2,508억원이고, MAS는 2,787억원을 기록해 279억원의 차이가 크게 줄면서 우수제품 계약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합성수지제창은 지난해까지 우수제품 계약은 미비하고 대부분 MAS를 통해 계약했으나 올해는 (주)명가와 원진알미늄이 우수제품으로 185억원을 계약하며 점차 우수제품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1년 관급창호 참여업체 소폭 증가

관급창호시장 확대가 주춤하고 있지만 참여업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금속제창 우수제품에 등록한 업체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27개 업체에 483개 제품이 등록되어 2020년 말 24개 업체에서 3개 업체가 증가했고 등록된 제품도 414개에서 69개 제품이 늘었다. 

다수공급자계약이 가능한 일반제품에 등록한 업체 수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159개 업체로 2020년 말 149개 업체보다 10개 업체가 늘어났으며 등록 한 제품수도 1,832개에서 처음으로 1,951개로 119개 제품이 늘었다.
 

합성수지제창 참여업체도 금속제창업체와 마찬가지로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2021년에는 2020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12월 원진알미늄과 와우코지 2개 업체가 등록되었던 합성수지제창 우수제품은 2021년 (주)명가가 새롭게 등록했으며, 와우코지는 빠지고 새롭게 주식회사 이소아이앤씨가 등록되어 2021년 12월 (주)명가, 원진알미늄, 주식회사 이소아이앤씨 3개 업체가 등록되었다. 

합성수지제창 일반제품은 2020년 말 49개 업체보다 2개 업체가 줄어든 47개 업체가 등록했으며, 제품 수는 2021년 12월 3,298개가 등록되어 2020년 3,018개보다 280개 증가했다. 

2020년 부터 PVC창호재 압출업체들이 관급창호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직접 생산을 해야 한다는 부담과 사후관리가 강화되면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시장참여를 접거나 보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논산에 위치한 (주)청암과 현대플러스주식회사가 2021년에 일반제품 42개와 8개를 등록하며 새롭게 시장에 참여했다. 기존 합성수지제창 관급시장에 참여한 압출업체는 (주)피엔에스홈즈와 (주)시안, (주)윈체가 있으며 일반제품에 각각 95개와 21개, 147를 등록 했다. 

PVC창호재 압출업체 대리점 및 자회사로는 현대플러스주식회사 협력업체인 (주)명가가 우수제품 3개를 등록했으며, (주)윈체 자회사인 (주)대신시스템이 일반제품 73개, 금호석유화학 대리점인 (주)디딤디앤씨가 일반제품 80개, 대동엘로이샷시 자회사인 대동창호가 일반제품 13개를 등록했다.

자료참조_조달청 나라장터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