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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유리창’ 시장, 참여업체 지속 증가

사이버건축박람회 0 180

주택건축경기 하락에 따른 시판시장 감소로 수익성은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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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법 개정으로 창호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방화유리창’시장에 참여하는 업체가 지속 증가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대알루미늄과 남선알미늄, 원진알미늄 등 알루미늄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에 참여했으나 최근에는 대리점을 비롯한 중소업체들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단열바로 가장먼저 시장에 참여했던 동해공영도 올해 새롭게 고 단열 알루미늄 방화유리창을 개발하면서 수도권까지 진출했다.

알루미늄뿐만 아니라 독일 PVC시스템창호를 취급하는 업체들도 특수 PVC재질의 방화유리창 제품을 가지고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방화유리창 시장에 참여한 업체들은 스틸과 갈바를 이용해 시장에 참여한 업체들까지 포함하면 약 20개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참여업체는 계속 늘어가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시판시장 하락이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연립과 빌라 등의 건설이 감소되어 방화유리창 시장은 오히려 하락되고 있다.

알루미늄을 포함한 금속제창 업체들, 시장참여 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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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단열바와 붕규산유리를 결합해 가장먼저 25T DH방화유리 단열 프로젝트 창과 25T DH붕규산 내화 복층유리 고정창을 개발한 (주)동해공영은 올해 수도권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알루미늄 방화단열 슬라이딩창(2중창)을 새로 개발했다. 신제품은 붕규산유리를 사용하여 비차열 25분 이상의 내화성능을 보유했으며 열관류율 0.938W/m2K를 기록해 단열 2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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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단열방화유리창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현대알루미늄(주)의 방화창은 알루미늄 단열바와 난연 발포스트립, 난연 가스켓, 비차열 방화유리로 구성되어 방화성능뿐만 아니라 우수한 단열 성능까지 보유하고 있다. 현대알루미늄(주)은 올해 초 역대 최대 규모의 방화유리창이 설치되는 현장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로 809세대에 862세트의 방화유리창을 수주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품은 슬라이딩 단창 1종과 슬라이딩 이중창 2종, 커튼월 제품 2종 등 5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단열방화이중창 슬라이딩제품으로는 최고급 제품인 280mm와 270mm 2개가 있으며, 열관 류율은 280mm가 0.877W/㎡K로 1등급을 만족하고 270mm는 1.13W/㎡K로 2등급을 만족하고 있다. 커튼월 제품은 170mm 와 150mm 2개가 있으며, 170mm는 0.993W/㎡K로 2등급을 150mm제품은 1.482W/㎡K로 3등급을 만족하고 있다. 160mm 슬라이딩 단창제품은 1.466W/㎡K으로 3등급을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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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시장에 참여한 SM그룹 남선알미늄은 단열방화 프로젝트 제품을 삼복층과 복층유리 2가지로 인증을 받으면서 총 7개의 단열방화유리창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단열방화이중창 슬라이딩제품은 265mm이고 열관류율 0.952W/㎡K로 단열 2등급을 만족하고 있으며, 올해 초 인증을 획득한 170mm 슬라이딩단창은 열관류율 1.442W/㎡K로 3등급 을 만족하고 있다. 단열방화 커튼월 제품은 150mm와 180mm 2개의 제품이 있으며, 150mm 제품은 1.464W/㎡K로 3등급을, 180mm제품도 1.440W/㎡K로 3등급을 만족하고 있다. 80mm 단열방화 프로젝트제품은 삼복층으로 할 때 1.491W/㎡K, 복층으로 할 때 1.498W/㎡K으로 모두 3등급을 만족하고 있다. 80mm 단열방화 케이스먼트는 열관류율 1.489로 3등급을 만족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관급창호 대표기업인 (주)원진알미늄은 225mm 단열 방화슬라이딩이중창과 단열방화FIX & 프로젝트 제품을 개발했으며, 대전에 위치한 (주)경원알미늄도 단열방화 커튼월 고정창과 프로젝트창에 이어 올해 초에는 253mm단열방화 슬라이딩이중창을 개발했다.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주)빛나시스템창호는 270mm단열방화슬라이딩 이중창과 커튼월 고정창(FIX)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슬라이딩 단창도 개발해 시험을 의뢰한 상태이다.

대구에 위치한 대창창호건설(주)은 단열방화슬라이딩이중창과 커튼월 프로젝트 창, 커튼월 고정창을 개발했다.

보로실리케이트 고품질 방화유리 생산업체 (주)수정유리도 스틸과 PVC창호를 결합한 단열방화창을 개발했다. 프레임 재질은 강철제 로 8T(슬라이딩 창세트), 10T(Fix 창세트)로 각각 비차열 60분 이상 을 통과했으며, 강철제와 합성수지제를 결합한 프레임폭 245㎜의 복합제 방화단열이중창(입면분할 슬라이딩창, FIX창)은 창세트 에 너지효율 1등급인 열관류율 0.893W/㎡K을 획득했다. 방화유리는 외부에는 ㈜수정유리에서 생산하는 방화유리 8T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대구의 코라스산업은 알루미늄을 비롯해 다양한 재질을 결합한 단열방화창을 개발했으며, 부산의 시스템창호와 커튼월 업체인 제너텍에서도 알루미늄 단열방화유리창을 개발하는 등 참여업체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유리섬유 등 특수 PVC재질을 이용한 방화창도 개발        
 
독일 레하우 공식인증파트너 (주)유로에서는 ‘RAU FIPRO’ 특수 신소재로 ‘방화유리창’을 개발했다. RAU-FIPRO프로파일과 8mm 방화유리 등 총 51mm로 구성된 단열방화유리창은 열관 류율 0.76W/㎡K로 우수한 단열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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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루플러스트(aluplast)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주)진흥창호도 특수 PVC재질을 이용해서 단열방화유리창을 개발 했다. 방화고정창(FIX)과 틸트앤턴(T/T)제품으로 공급되고 있는 단열방화유리창은 단열성과 기밀성 테스트에서도 열관류율 0.833W/㎡K, 기밀성 0.00㎥/h㎡(1등급)의 성적을 보이며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에 만족했다.

유럽식 시스템창호 업체인 ㈜비엔에프는 PUR 복합소 재로 생산되는 단열방화창 바우엔(BAUEN)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글라스파이버의 특수 신소재가 사용된 바우엔은 단 열성이 PVC보다 높고, 강도가 알루미늄보다 강하며, 최근 이슈 로 부각되고 있는 방화성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60mm의 얇은 프로파일과 39T의 복층유리로 열관류율 0.824W/ ㎡K를 기록해 단열 1등급을 획득했으며 창호 분할 및 다양한 개폐 방식(T/T, T/O, P/J등)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리섬유와 ‘RAU FIPRO’ 등 특수 PVC소재로 방화창을 생산할 경우 기존 알루미늄 방화창 보다 고가여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방화유리창도 범죄예방 건축기준 성적서를 통과해야한다. 21년 7월에 개정된 ‘범죄예방 건축기준’에는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100세대 미만) 및 오피스텔의 창호재는 침입 방어성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고시됐다. 새롭게 고시된 장소는 방화유리창이 외부창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침입방지 성적서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일부 업체에서는 개발된 방화유리창으로 침입방지 성적서를 획득하고 있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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