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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신임 7대 손치호 회장

사이버건축박람회 0 5,336
업체명
전화번호
031-358-2789
담당자
관리자
휴대폰
홈페이지
http://www.jlns.kr
이메일
jlns2789@daum.net


인증체계 개선을 통해 제대로 된 제품 유통에 힘 쓸 것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국내가공산업 경쟁력 높일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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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및 창호업계 공동의 이익을 목표로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에 지난 3월 신임 7대 손치호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협회는 판유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작년부터 창호산업까지 영역을 넓혀 업계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업계가 경기하락과 과다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신임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손치호 회장을 만나 판유리 및 창호 업계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향후 협회의 운영방안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Q.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제 7대 회장 취임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먼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한국 판유리 창호 협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책임감이 생깁니다. 우리 협회가 지난 12년간 유리 및 창호업계를 성실히 대변하며 품질 위주 시장으로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1984년부터 주방용 식기 유리생산을 시작으로 유리산업에 종사하면서 접합유리, 복층유리, 강화유리는 물론, 선박용 특수유리와 건축용 차열방화유리, 비차열방화유리 등 다양한 가공기술을 갖추면서 국내 유리산업 발전과 함께 해 왔습니다. 

이번에 한국 판유리 창호 산업을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저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자신감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더욱 신중해지고 국내 유리 및 창호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애로사항까지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업계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Q. 협회장직 제안을 처음에는 고사하셨다는데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처음 협회장 제의가 들어왔을 때 개인적으로 나이도 있고, 거리도 멀고 누구 앞에 나서서 일을 추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협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업계가 발전을 하고 성장을 하려면 업계 내부에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경험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점, 부당하다고 생각했던 점등 많은 생각이 났으며 이 업종에서 사업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일꺼라 생각합니다. 생각했던 것을 고치려는 노력을 해 봐야 겠다는 생각에 각오를 다지고 협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업도 중요하지만 업계의 변화가 없다면 종사자들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은 요원해 집니다. 어려운 시기에 업계 발전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유리 및 창호업계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건축허가면적 등 건축경기 선행지표를 살펴보면, 유리 및 창호업계의 2019년 시장 전망도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서 빨간 불이 켜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관되는 자동차산업지표나 전자산업 등의 수출 동향도 밝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환경들이 유리업체와 창호 업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멈춰있거나 두려워하고 있기에는 반세기 이상 이 산업을 지켜오고 대를 이어서 종사하고 있는 많은 유리 및 창호 산업인의 저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됩니다.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 중심의 가공체계를 단단히 구축한다면 업계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Q. 협회장으로써 협회를 이끌어 나갈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협회는 독단적이지 않은 모든 업계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우선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기회를 꾸준히 늘려 나갈 것입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회원사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뵈어야 하지만 시간과 장소의 한계가 있기에 지역별 세미나를 마련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경영인들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것입니다.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보호장치를 늘려갈 계획이며, 공장시설이나 환경개선을 통해 높은 품질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협회가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업계가 함께 품질기준을 만들고 키워가는 단체표준도 발굴하고, 창호분과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Q. 임기중 추진하고 싶은 방향이나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 협회장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부분도 제대로 된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그 만큼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KS를 비롯하여 협회에서도 다양한 단체표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제 현장에 공급하는 제품과 인증을 위한 시제품의 품질이 동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들은 점차 똑똑해 지고 있습니다. 

가스주입단열유리, 방화유리등 분쟁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공에 있어 일괄적인 기준 확립이 필요하며 품질 인증체계와 인증받기 위한 시설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나가고 싶습니다. 가공제품의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공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장내에 냉난방문제등 환경요인의 중요성도 강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인증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고 기술적인 문제가 따라올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덧붙여 유리창호업계가 2세 경영으로 이어지는 과도기입니다. 1세대 경영인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유리에 비해 부족한 창호 분과에 대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A. 협회에서 창호를 시작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현재 창호 회원사는 45개로 짧은 시간에 기틀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창호 분과의 일을 찾고 품질향상 요소를 잘 마련해야 합니다. 이사진에 창호업계 회원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활성화 시킬 것입니다. 덧붙여 유리의 단체표준인증제도와 마찬가지로 창호에 대한 인증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리와 창호가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일 제시할 것이며 일원화 된 품질 시스템을 정립시켜 협회가 유리 및 창호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재협조_(사)한국판유리협회 02.3453.7991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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