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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지앤엠, 천안공장 증축과 설비증설을 통한 효율적 가공프로세스 구축

사이버건축박람회 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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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지앤엠(대표 최재원)은 작년 12월 대형재단기(3,300 × 6,000) 2대와 자동이송설비(이송랙 49개) 추가를 위한 천안공장 증축을 준공하고 1월 중에는 사무실 ERP와의 연계작업, 직원 교육, 시험 가동을 마쳤다. 

날로 다양해 가는 코팅 유리의 다양화를 수용하고, 재단의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양의 증가를 기하기 위해 2년여의 설계와 준비 작업을 거쳤다.
최재원 회장은 업계의 미래 전망이 비관적이고 불투명한 가운데, 과감한 투자로 퍼즐의 마지막 부분을 끝낸 기분이라며, 인원 감소나 효율성 증가, ERP와의 연계 등은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효과에 대한 망설임도 있었지만, 더 늦기 전에 증축을 결정한 배경에는 최 회장이 최근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중국제품 유입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했다.

얼마 전까지는 초대형 크기 제품, 복잡한 복합제품은 할 수 없이 중국에서 해왔지만, 2년 전 가공 물량이 부족할 때 일반제품으로 확대된 계기로 작용했다는 점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그 결과 더 심각한 문제는 설계회사, 감리회사, 건설사 등이 중국제품에 대한 평가가 높아졌고, 이제는 중국 스펙으로 정해지는 경우도 늘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한 근본책으로 국내 가공센터의 설립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메이커는 소극적인 형편이다. 아니면 업계 스스로 KS기준이나 중국제품에 대한 품질 요구조건을 높이고 시험요건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업계 내부의 견해차가 커서 진행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국영이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 때문에 건설사 임원, 감리와 중국의 대형공장 방문에 동행하면서 이들이 국내 공장에 갔을 때 어떻게 비교될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규모는 못 미쳐도 국내에도 재단부터 최종 복층 제품까지 제품의 흐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장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중국 대형공장이 가진 약점인 중소형 프로젝트에 대한 납기, 대응력, 불량, 파손분에 대한 느린 대처 능력을 지적해서 국내 생산을 설득할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우리만의 제품 품질개선과 가공기술의 전문화는 계속 노력해야 할 장기적 목표이지만 이번 증축으로 국영은 16,800평의 부지에 건축면적 5,500평의 규모를 갖추게 되어 국내 가공공장으로는 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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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의 제품 변화에 대응성과 유연성이라고 강조한다. 천안공장은 8년 전 이전 시와 다름없이 라인과 라인 사이에 충분한 여유 공간을 지금도 확보하고 있어서 필요하면 설비 변경과 추가가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내다 보는 목표도 국영이 이미 오래전 90년대에 시작했던 ‘원스톱 서비스’로부터 2010년대의 ‘토털 프로바이더(제공자)’ 개념으로 재설정했다는 것이다. 건설사가 요구하는 모든 연관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한다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하고 또 비효율적이기에, 수평적, 수직적 밸류체인을 만들어 건설사가 편리한 방향으로 제시,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점 비슷한 생각을 하는 전문성 쌓은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기다리고 있고, 그 외에도 코팅 유리의 다양화로 불가피하게 늘어나는 불필요한 잉여 재고를 SNS 등 소통수단을 활용하여 필요한 수요자에게 유통하거나 교환하는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문의 : 02.2015.0320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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