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일상사 잊고 금산사에서 마음 수양하세요"

윤지선 0 2,253

(김제=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김제 금산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금·토요일에 문화체험행사인 '마음 쉬는 금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산사 문화체험행사 [금산사 제공=연합뉴스]
금산사 문화체험행사 [금산사 제공=연합뉴스]

 

'마음 쉬는 금요일'은 전통 산사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고 위로와 행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륵전 설화를 배경으로 한 창작 판소리극과 문화해설, 마음 쉬는 이야기 한마당, 미륵전 탁본체험, 다식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성우 주지 스님은 "국보 62호인 미륵전이 담고 있는 유식(唯識) 사상을 기반으로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모든 것은 오직 분별하는 마음에서 비롯한다고 하는데 그 마음을 가만히 놔두고 쉬게 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회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예약은 금산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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