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3·1운동 100주년 역사교육 한마당

김다미 0 3,106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역사교육 한마당'을 연다. 

제주도교육청 청사 전경
제주도교육청 청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학생문화원과 도내 3·1운동 유적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제주지역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활동을 통해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연계하는 행사다.

첫날에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오순덕 최정숙기념사업단장과 김동호 전 초등교장의 강연을 듣는 '동문과 함께하는 항일운동 이야기', 고영철 제주흥사단 대표의 역사 특강이 진행되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전시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포토존도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제주 3대 항일운동 유적지를 탐방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를 지키는 노동인권' 청소년 캠프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를 연다.

'나를 지키는 노동인권'을 주제로 마련된 이 캠프에는 제주여자상업고, 제주중앙고, 제주고, 중문고, 서귀포산업과학고 등 특성화고 5개교 학생 15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노동의 의미, 올바른 직업관, 청소년 노동과 노동기본권의 이해, 근로기준법, 청소년 노동권리 보호, 산업재해 사례, 산업안전보건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직장 내 폭언·폭행과 성희롱, 임금 휴일, 휴가, 노동기본권 등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문제 상황을 해결해보는 역할극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밖에도 각 학교에서는 실습·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관련 교과, 조회·종례, 상담시간 등에 노동인권 교육을 하고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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