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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포착] 집·캠핑카도 내 손으로 뚝딱!

​​앵커 멘트

요즘 세월호 사고로프랑스인들의 견고한 안전 의식이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오늘 파리 김성모 특파원이전해온 소식 가운데는 이런 소식도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연안 여객선들도 선내의 비품을 단단히 고정해 배가 뒤집히는 경우에도 집기가 탈출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요.

프랑스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요.

프랑스 사람들의 취미가 뭔지 아세요? '브리꼴라쥬'라고 해서요

집이든 차든 제 손으로 뚝딱뚝딱 만드는 이른바 목공 일이라고 해요.

미국에도 이런 DIY 집짓기 용품만 파는 마트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추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예원 기자 나와 있고요.

박 기자, 제 손으로 만든다고 하면 가구나 작은 소품 정도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가 보네요.

기자 메트

처음에는 가구나 전등 같은 간단한 물건으로 시작해 흥미를 가진 분들이 점점 더 큰 물건 쪽으로 관심을 가지시더라고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집이나 차까지 만든다는 직접 제작의 고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만들어 내는 물건의 규모도 놀랍지만 정말 순식간에, 간단하게 뚝딱 해치우는 모습이 더 놀라워요. 맥가이버처럼 대단해 보이는 이분들도

사실은 다 초보부터 시작한 보통 사람이라고 하니까 용기를 가져도 될 것 같은데요.

일단 만드는 모습을 한번 지켜보시죠.

리포트

목재를 들고 옮기며 집짓기에 분주한 사람들! 이분들 기술자나 전문가처럼 보이시나요?

녹취 "뭐 하시는 거예요?"

녹취 "집 지을 거예요"

녹취 "누가 살 집이에요?"

녹취 "제가 살 집인데 아주 멋있는 통나무집을 지으려고요"

요즘 이분처럼 조립식 목조 주택을 직접 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집인데, 비전문가 작품치고 내부나 외부 모두 완성도가 꽤 높죠?




인터뷰 임상영(충청북도 제천시) : "애들하고 살고 싶어서 짓게 됐습니다. 총 4명이 한 달 반 정도 걸렸어요."

집주인이 원하는 집의 설계도를 공장에 보내면, 공장에서 조립할 수 있게 목재를 가공해 줍니다.

비용도 3.3제곱미터당 400만 원 안팎이라고 하니, 일반 주택보다는 저렴한 편이죠?




녹취 "집 배달 왔습니다."

녹취 "어서 오세요. 집이 멋진데요?"

조립도 간단하다고 합니다. 설명서에 적힌 번호를 보고 순서대로 목재를 착착 쌓은 뒤 두드리면 된다고 하는데요. 못질을 할일도 거의 없다고 해요.

인터뷰 임상영(충청북도 제천시) : "짓는 게 쉬워요. 퍼즐 맞추듯이 번호대로 맞춰서 쌓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블록 쌓아서 만드는 장난감 아시죠? 그것과 비슷하다는데, 화면 보니 정말 그래 보입니다.

착착 쌓아올려 집이 되기까지, 저렇게 빠르고 간단합니다!

반나절이면 집 한 채 완성!

내 손으로 뚝딱 짓는 맞춤형 하우스 어떠세요?

녹취 "고생하셨어요."

인터뷰 임상영(충청북도 제천시) : "우선 제가 직접 짓다보니까 인건비가 많이 줄어서 더 좋은 자재를 쓰게 되고 더 좋은 자재를 쓰니까 더 좋은 집이 완성된 것 같아요 "

스스로 실용적인 물건을 만든다고 하면, 가장 먼저 가구가 생각나죠?

이 가구 공방에도 내 손으로 뭔가 만들려는 수강생들이 북적입니다.

녹취 "뭐 만들고 계신 거예요?"

인터뷰 김소은(서울시 도봉구) : "주방에 앉을 의자 대용으로 쓰려고요."

인터뷰 신창임(서울시 노원구) : "자기 취향에 따라서 규격이나 디자인을 선택해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또 하나는 비용절감 면에서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더 저렴한 것 같아요. "

일주일에 한 번씩 이곳에서 가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데요.

손재주 없는 초보자들도 달 정도만 배우면 큰 어려움 없이 선반이나 수납장쯤은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진용(가구 공방 강사) : "여기 오시는 분들 90% 이상이 다 초보자 분들이에요. 처음 한두 달 정도가 힘들고 그 부분을 이해하면 속도가 붙어서 빨라지는 편이에요"

녹취 "다 됐습니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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